아시아계 노부부 극단선택…어바인 호텔서 숨진채 발견
어바인 호텔 객실에서 아시아계 시니어 커플이 숨진 채 발견됐다. 어바인 경찰국에 따르면, 지난 15일 오후 2시 30분쯤 메리엇 어바인 스펙트럼 호텔에서 부부로 추정되는 남녀가 숨진 채 발견됐다. 경찰은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. 경찰은 사망한 사람들이 라구나우즈에 거주하는 아시아계로 86세 남성과 70세 여성이라고 발표했다. 경찰은 살해 후 자살로 추정하면서도 부부 중 누가 살해한 뒤 자살했는지는 밝히지 않고 있다. 호텔 측은 두사람이 16일 아침에 체크아웃할 예정이었다고 말했다. LA카운티정신건강국과 한인 비영리 단체들은 자살 예방 등을 위해 무료 상담 서비스 및 핫라인을 운영 중이다. 한편, 전국자살방지핫라인(988)을 비롯한 정신건강국 (800-854-7771.한국어6번), 한인가정상담소(213-389-6755), 이웃케어클리닉(213-235-1210), 한인타운청소년회관(213-365-7400) 생명의전화(213-480-0691)은 우울증 등 말 못할 어려움에 처한 이들에게 정신건강 전문가 상담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. 정윤재 기자한인 여부 아직 검시국 이메일 대기중 어바인 호텔방 발견어바인 호텔방 시니어 커플 어바인 경찰국